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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소래에 오래' 완료

게시2026년 8월 23일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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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이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래에 오래'가 지난 19일 수료식을 맞았다. 상인들은 음식과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 공동 레시피북을 제작했으며, 참여자들은 장사 외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 5차례 진행됐으며, 상인들은 장사 시간을 쪼개 역사관 교육실에 참석했다. 초기 모집 단계에서 50곳 이상의 점포를 방문했으나 거절이 많았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상인들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명 중 14명이 수료했고 4명은 5회 모두 참석했다.

완성된 원고는 공동 레시피북으로 10월 출판될 예정이며, 상인들은 '예술상인' 인증서와 '소래포구 예술상점' 현판을 받았다. 이번 시도는 어린이나 어르신이 아닌 지역 상인을 문화예술교육 대상으로 삼은 처음의 사례로, 소래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주체로서의 상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역사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소래에 오래’ 수료식을 마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이 ‘소래포구 예술상점’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동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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