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 개미투자자, S&P500 장기투자로 '국내증시 외면'
게시2025년 12월 27일 00:2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국내 ETF 시장에서 'TIGER 미국S&P500'이 올해 여름을 기점으로 'KODEX 200'을 추월해 순자산 1위에 안착했다. 출시 5년 된 ETF가 국내 최초의 ETF를 밀어낸 것으로, 아시아 증시의 모든 S&P500 ETF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커졌다.
Z세대와 2030세대 투자자들은 국내장에서는 단타하고 장투는 미장에서 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S&P500지수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2.9%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입증했고, ETF라는 편리한 투자 도구가 등장하면서 미국 투자가 재테크 입문의 기본 코스로 자리 잡았다.
당국은 해외 투자 수요를 억제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구멍이 많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해부터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와 환율 우대 혜택이 사라지고 미국 투자 정보 제공까지 중단되는 등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토요칼럼] '쿨해서' S&P500 사는 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