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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미국인 관광객 상의 탈의 조깅으로 벌금 위기

게시2026년 8월 23일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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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관광객이 베네치아에서 상의를 벗고 조깅하다 최대 250유로(약 40만원)의 벌금 대상이 될 뻔했다. 베네치아는 2018년부터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다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시의 역사적 유적지 존중을 위한 조치다.

뉴욕 거주 줄리아 라토프와 남자친구 마이크 나카렐라는 지난달 베네치아 여행 중 오전 7시경 조깅을 시작했다. 나카렐라가 더위와 습도로 인해 평소처럼 상의를 벗자 행인들의 시선을 받았고, 현지 법을 검색한 뒤 규정을 알게 되어 즉시 멈추고 인근 골목으로 피신했다.

베네치아는 공공예절 위반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닥에 앉아 음식을 먹거나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도시 문화 존중이 점차 강조되는 추세다.

줄리아 라토프와 마이크 나카렐라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조깅을 하는 모습.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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