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시즌 개막, K바이오 투자유치 총력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가 1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알테오젠, 휴젤, 디앤디파마텍 등 국내 주요 바이오사 5곳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생물보안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등으로 예상된다. 먹는 비만약 개발 현황과 AI 기술 적용 사례가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한국판 JP모간 콘퍼런스를 지향하는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이 2월 25~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의료·금융투자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투자 전략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