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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들개 출몰 잇따라, 법적 기준 부재로 지자체 대응 어려움

게시2026년 5월 25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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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일대에서 들개가 시민을 물거나 위협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지난 한달 사이 최소 4건의 물림 사건이 보고됐으며, 올해 4월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들개 관련 민원은 353건에 달한다.

들개는 야생동물도 유기견도 아닌 '야생화된 유기견'으로 법적 분류가 모호해 지자체가 포획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매년 200여마리씩 포획해왔으나 새로 유입되는 개체가 많아 근본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기·유실 반려견 최소화가 핵심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동물 등록 강화와 불법 사육장 단속 등을 통해 반려동물 유기를 방지해야 들개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초입에 야생 유기견(들개) 출몰 주의 안내문이 걸려있다. 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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