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에서 남북 작가 문학적 연대 시작, '디엠지 세계문학 페스타 2026' 개최
게시2026년 2월 26일 14: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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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디엠지 세계문학 페스타 2026'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비무장지대 캠프그리브스와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26일 북쪽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등을 공식 초청하는 '북녘 작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했다.
행사의 주제는 '침묵의 땅에서 생명의 언어로'로, 전쟁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와 공존을 상상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재해석하겠다는 취지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분단·평화·민주주의·디아스포라·마이너리티를 주제로 한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문학 축제를 넘어 '생명·평화·공존 세계작가네트워크(준)'를 구성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2005년 이후 단절된 남북 작가 간 대화의 맥을 문학의 언어로 다시 잇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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