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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로 유통 시장 양극화...다이소 vs 백화점 '승자와 패자' 갈린다

게시2026년 4월 20일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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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로 유통 시장이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하면서 중간 소비층이 붕괴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14.3%, 영업이익 19.2%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백화점 3사도 프리미엄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초저가 PB 상품군을 강화하며 다이소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27.7%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각각 2.2%, 0.1%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식자재·생활용품 등 반복 구매 품목은 초저가로, 주얼리·니치 향수 등 상징성 있는 상품은 고가로 구매하는 선별 소비가 고착화하면서 고물가가 길어질수록 중간 가격대 소비는 더욱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다이소 강남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문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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