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4.85%로 추가 인상
게시2026년 11월 3일 21: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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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RBA)은 2026년 11월 3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연 4.85%로 결정했다. 올해 다섯 번째 인상이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8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9명의 정책위원 중 6명은 인상에 찬성했고 3명은 동결에 표를 던졌다.
RBA는 고유가 여파로 물가상승률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은 점을 인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2026년 3분기 근원물가 상승률은 3.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목표범위 2~3%를 5년 넘게 웃돌고 있다.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던 기존 문구는 이번 결정문에서 삭제됐다.
2026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1%로 1분기 2.5%보다 꺾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은 12월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호주달러는 달러당 0.6979달러로 0.3% 하락했다. 높은 대출금리가 가계와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는 점이 향후 정책 방향의 변수로 떠올랐다.

호주 기준금리 4.85%로 인상…18년 만에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