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 사육곰 농장에서 불법 증식 새끼 반달곰 확인
게시2026년 5월 5일 07: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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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한 웅담 채취용 사육곰 농장에서 4일 오전 불법 증식된 반달가슴곰 새끼가 확인됐다. 정부의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농가에서 태어난 첫 반달곰으로, 너비 78㎝ 깊이 220㎝의 좁은 철창에서 성체 62마리와 함께 사육되고 있다.
2024년 개정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1월 1일부터 곰 사육·번식·소유·웅담 채취를 금지했으나, 6개월 처벌 유예 기간 동안 농장주가 번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불법 증식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며, 증식된 곰은 몰수 대상이다.
시민단체들은 4월 27일 농장주를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법원의 몰수 판결 후 새끼와 어미를 보호할 방침이다. 현재 구례 곰 마루쉼터 외에 충남 서천에 추가 보호시설을 건립 중이며, 더 많은 시설 마련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곰 사육’ 처벌 유예…그 뒤에 숨은 불법 증식, 관리 손놓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