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인머스캣 편중 현상에 대응, 경북 포도 신품종 다양화 추진
게시2025년 8월 19일 00: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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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포도 농가들이 2025년 8월 현재 샤인머스캣 수요 감소와 품질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최대 포도 산지인 경북의 포도밭 면적 중 59%가 샤인머스캣에 집중되어 특정 시기 출하량 집중 시 가격 하락과 품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산업 다변화를 위해 10여 년간 레드클라렛, 골드스위트, 글로리스타 등 8가지 국산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 품종들은 2023년부터 7개국에 수출되기 시작해 지난해 수출량이 7.5톤으로 전년 대비 3배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캣 편중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품종 재배 면적을 500헥타르로 확대하고, 재배 기술 보급 및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 품종에 의존하는 위험을 분산하고 국내 포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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