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레시타 페르난데스, 리만머핀 서울서 '지층의 바다' 개인전 개최
게시2025년 9월 10일 16: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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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미술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테레시타 페르난데스(57) 작가가 2025년 10월 25일까지 리만머핀 서울에서 개인전 '지층의 바다'를 개최한다. 작가는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흐릿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목탄과 리퀴드 목탄, 청색 안료를 쌓아올린 2025년작 '지층의 바다'와 '밀크 스카이' 연작을 비롯한 회화 작품과 청색 유약을 바른 세라믹 조각 2702점으로 구성된 설치 작업이 공개된다. 순백의 전시장에 설치된 반짝이는 세라믹 조각들은 멀리서 보면 물의 세계를 연상시킨다.
페르난데스 작가는 풍경화를 단순한 물리적 묘사를 넘어 내면의 심리적, 정치적, 문화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는 "작업을 하면서 늘 지금 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위치와 관점을 고민하게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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