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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인다이닝·호텔 예약 중고거래 성행, 웃돈 거래 확산

게시2025년 12월 28일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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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인기 파인다이닝과 호텔 예약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얹어 거래되는 사례가 급증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예약은 양도비 15만원, '을지로보석'은 양도금 3만원이 추가되는 식으로 정상 가격 외에 수십만 원대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예약 오픈 직후 자리가 동나는 구조 속에서 소비자들이 어쩔 수 없이 웃돈을 지불하고 있다. 호텔업계는 예약 단계에서 되팔기 목적을 사전에 가려내기 어렵고, 거래 자체를 차단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은 대량 구매·판매 행위를 모니터링해 전문 판매자로 분류하고 계정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화·체육 분야의 암표 규제처럼 숙박권 거래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법체계 정비 없이는 중고거래 시장의 되팔기 관행을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모수’와 ‘을지로보석’ 양도 글. [중고거래플랫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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