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낙엽 관리, 흙으로 되돌려야
게시2026년 11월 9일 00: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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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단풍 절정이 남쪽으로 옮겨 가는 가운데 떨어진 낙엽의 관리 방식이 도시와 숲에서 크게 다르다고 지적됐다. 숲에서는 낙엽이 수분 증발과 온도 변화를 줄이고 분해되어 토양에 양분을 되돌려 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도시에서는 낙엽을 송풍기로 쓸어 청소차에 실어 보내는 관행이 굳어 있어 화단 흙이 겨울 내내 드러나 마르고 언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젖은 낙엽이 깔린 도로의 마찰계수는 0.2~0.3으로 빙판길에 가까워 도로와 배수시설의 낙엽 수거는 필요하다. 성남시는 낙엽 소각에만 t당 25만원가량이 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송파구는 공원 낙엽과 잡초를 퇴비로 만들어 활용해 연간 약 2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는 화단의 토양과 식생 상태를 살펴 낙엽을 그대로 두거나 화단 안으로 쓸어 넣으면 수거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잔디 생육을 방해하거나 병해 확산이 우려되는 곳에는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시 낙엽 관리의 기준도 깨끗함이 아니라 흙을 지키고 자원을 다시 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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