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2025년 5대 뉴스 선정...대외 공세 강화
게시2025년 12월 18일 00: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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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북관계는 이재명 정부의 유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강경 대응으로 극도로 냉각됐다. 북한은 핵·미사일 현대화와 재래식 무기 고도화를 통해 긴장을 고조하는 한편, 중·러와의 공세적 외교를 전개했다.
북한은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 참석으로 집권 후 첫 다자 무대에 등장했고,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화성-20형 ICBM 등 신형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으나 북·미 직거래 미련을 드러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공병부대까지 파병하며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한·미·일 협력에 대한 대응과 국제사회와의 고립 탈출 시도로 평가된다. 내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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