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용자 74명 대상 새벽 소액결제 해킹, 피해액 4580만원
수정2025년 9월 8일 14:57
게시2025년 9월 8일 13:50
newming AI
AI가 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KT 통신망 이용자 74명이 본인 모르게 소액결제 피해를 입어 총 458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는 지난달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집중됐다. 범행은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1인당 피해액은 수십만원 수준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KT 가입자들이며 일부 KT 자회사 알뜰폰 사용자도 포함됐다. 특히 광명시에서는 특정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소액결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국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중계기 해킹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팀을 4개로 확대해 통신사, 결제대행업체, 상품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KT 74건 소액결제 피해, 범행 전례없어”…광명·금천·새벽 시간대 공통점
- ‘나도 모르게 소액결제’ KT 이용자 피해금액 4580만원
- 같은 동네·새벽 시간…KT 소액결제 피해자 74명으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