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가격 인상 단행
게시2025년 12월 23일 18: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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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스마트폰의 대명사 샤오미가 원가 상승 압박에 결국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오미는 23일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를 25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전작 대비 최소 500위안(약 13만원) 이상 인상된 가격대를 제시했다.
메모리반도체와 카메라 모듈 등 부품 가격이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샤오미는 출시 시기까지 앞당겼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지난 10월 이후 신모델 가격을 100~600위안 인상했으며, 이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 전반의 가격 인상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제조사들도 내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을 동결했지만, 후속작 '갤럭시S26' 시리즈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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