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의 신뢰 경영, 정부·정치권에 던지는 교훈
게시2026년 7월 21일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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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1997년 창립 이후 29년간 1000원 가격대를 유지하며 연 매출 4조5000억원의 국민 가게로 성장했다. 박정부 회장은 '1000원숍의 본질을 잊지 않고 품질을 희생하지 않는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로벌 소싱 확대, 포장 최소화, 물류 최적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다이소의 성공 비결은 원가 기반 가격 책정이 아닌 소비자 만족 가격 선정 후 상품 개발 방식에 있다. 지난 20년간 소비자물가가 60% 올랐음에도 가격 상한선을 지킨 것은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서도 예측 가능성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는 영업이익률 9.7%의 '가장 돈 잘 버는 유통기업'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반면 정부·정치권은 단기 문제 해결에 급급해 설익은 정책을 반복하며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주 52시간제, 노란봉투법 등 장기적 안목 없는 정책들이 기업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해치고 있으며, 정권 변화에 따른 정책 변동성이 지속 가능성을 훼손하고 있다.

[이슈프리즘] 신뢰 파는 다이소, 불신 파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