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민화작가 파인 송규태 화백 타계
게시2026년 4월 21일 18: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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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민화 화단의 거목으로 불리던 파인 송규태 화백이 지난 8일 타계했다. 1934년생인 고인은 옛 그림 수리와 정밀모사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으며, 교육 활동을 통해 민화의 저변을 획기적으로 확장했다.
송 화백은 에밀레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등에 소장된 국보급 서화들을 수리하며 민화를 현대의 그림으로 되살리는 데 공로를 쌓았다. 화실과 평생교육원을 통한 활발한 교육으로 현재 민화 화단을 이끄는 원로 중진 화가들 상당수가 그의 제자가 되었으며, '파인 계열'은 현대민화 화단에 거대한 산맥을 형성했다.
민화계는 옛 민화의 바른 계승과 함께 민화를 현대의 그림으로 자리 잡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전환기를 맞았다. 거목의 타계로 민화인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지도자를 잃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손실이 크다.

“송규태 화백, 천의무봉 필력으로 민화를 현대 그림으로 되살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