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0대 여성, 병원서 약물 빼내 7세 아들 살해 후 극단적 선택
게시2025년 9월 10일 20: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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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오전 7시 38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빼낸 약물로 7세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이 여성이 병원에서 특정 약물을 무단 반출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약물을 아들과 자신에게 주입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며, 약물 반출의 위법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이 가정에 생활고나 가정불화, 아동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2024년 1월에는 전북 지역 종합병원 간호사가 같은 약물로 자살했으며, 2월에는 서울의 한 요양병원 원장이 이 약물을 이용해 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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