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네타냐후와 회담 후 하마스 무장 해제 강조
게시2025년 12월 30일 07: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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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플로리다 팜비치 사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평화 구상 이행을 위해 하마스가 이른 시일 내에 무장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합의한 대로 무장 해제를 하지 않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고,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그들이 하는 일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 2단계를 가능한 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했으나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에 대해서는 "20년 동안 해온 것처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했다.
이번 회담에서 네타냐우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953년 제정된 이 상은 이스라엘 최고 권위의 민간·문화 훈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4월 21일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에 수상하면 상 제정 73년 만에 이스라엘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첫 수상자가 될 예정이다.

트럼프, 中의 대만포위훈련에 “전혀 걱정 안해…20년간 해온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