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센 '성냥팔이 소녀'와 실제 성냥공장 파업의 연결고리
게시2026년 6월 10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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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는 1845년 출간되었으며, 43년 후인 1888년 영국 런던의 브라이언트&메이 성냥공장에서 실제 파업이 일어났다.
성냥공장 여성·소녀 노동자들은 하루 14시간 장시간 노동, 열악한 임금, 백린 중독으로 인한 턱뼈 괴사 등에 시달렸고, 사회운동가 애니 베전트 등의 지지로 파업을 성공시켰다. 이 파업은 근무 환경 개선과 백린 사용 금지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백린성냥 생산 완전 금지는 1908년에 이루어졌다.
작가의 글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사회 변화의 깃발이 되며, 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로 현실의 삶이 변화한다. 동화는 연민과 연대의 마음을 촉발하여 세대를 거쳐 사회 모순을 혁파하는 동인이 된다.

‘성냥팔이 소녀’…40여년 후 성냥소녀들의 파업 [김현아의 우연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