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만 틱톡 팔로워 모은 '파파 제이크', 102세로 별세
수정2025년 7월 21일 23:56
게시2025년 7월 21일 17:50
newming AI
AI가 4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틱톡 스타로 유명했던 제이크 라슨이 2025년 7월 17일, 10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라슨은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디데이)과 벌지 전투에 연합군으로 참전해 미국 브론즈 스타 훈장과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이었다. 말년에 손녀의 권유로 틱톡에 '파파 제이크(Papa Jake)'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유쾌한 일화를 담은 숏폼 동영상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120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았다.
손녀 미카엘라 라슨은 할아버지가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하게 지냈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의 틱톡 계정에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 2차 대전 들려주던 120만 '틱톡 스타' 102세 일기로 별세
- 102세 틱톡 스타 '제이크 파파' 별세…2차 대전 얘기해주던 美 노병
- 2차대전 참상 들려주던 '스타 노병'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