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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농장 겨울나기와 사회의 봄 기다림

게시2026년 10월 28일 19:18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6년 10월 말 늦가을 농장에서는 들깨를 거두고 알타리무와 고추를 뽑으며 겨울을 준비했다. 농부는 들깨 밭에 밀씨를 뿌렸는데, 밀은 잎이 석 장은 나와야 얼어 죽지 않고 봄에 다시 자란다. 나무와 작약 같은 식물도 지상부가 스러져도 뿌리로 겨울을 견뎌 봄을 맞는다.

사람의 세상에서는 올여름 혹독한 더위와 네팔의 큰 홍수,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많은 삶이 무너졌다. 프랑스에서는 교육 여건과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수십만 명의 시위가 벌어졌다. 한국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이후 개혁이 기대만큼 진척되지 않고 수구 세력이 기세를 얻는 듯해 절망감이 커졌다고 글쓴이는 밝혔다.

브라질 대선에서 룰라가 1차 결과를 뒤집고 승리한 소식은 극우 정치 확산 속에서 희망을 주었다. 그러나 선거 승리만으로 삶의 변화가 바로 찾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 글쓴이는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밀씨를 뿌릴 때처럼 봄이 오리라는 믿음을 놓지 않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늦가을 밭에서 거둔 알타리무. 원혜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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