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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군부 원유 거래망에 추가 제재 단행

게시2026년 5월 29일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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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28일 이란 군부의 원유 수출과 연계된 선박 8척과 15개 이상의 기관·기업에 대한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 60일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제한 완화를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

제재 대상에는 마셜제도 국적 유조선 플로라, 코모로 국적 원유 운반선 하운카요, 파나마 국적 유조선 일 갭 등 선박과 홍콩 소재 워스신 에너지, 메흐디예프 트레이딩, 두바이 소재 심포니 쉬핑 앤드 메리타임 매니지먼트 등이 포함됐다. 재무부는 일부 이란 기관들이 이란군의 원유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석유제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 정부의 군사력 재건을 위한 원유 수입 증가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이란 군부의 원유 거래망을 계속 겨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협상력 강화를 위해 군사 충돌 확대 대신 경제 제재와 원유 수출 통제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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