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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 폐점, 2033년까지 주상복합 조성

게시2026년 7월 30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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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모태로 불리는 울산 동구점이 30일 폐점을 결정했다. 1977년 개점한 지역 대표 명소는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장기간의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01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대백화점은 동구점 부지에 2028년 12월부터 2033년 4월까지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쇼핑몰이, 3~49층에는 750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 동구 인구가 18만명에서 15만명으로 감소하고 신규 인력의 대부분이 외국인이 되면서 백화점 매출 회복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은 추억이 깃든 백화점의 폐점에 안타까워하며 폐점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은 상태다.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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