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무속인의 전문성을 대중에 노출
게시2026년 3월 29일 18: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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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의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는 무당, 명리학자, 타로마스터 등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무속인들의 본업 영역을 핵심 소재로 다룬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대중매체는 무속인과 역술인들을 공포의 기표, 사기꾼,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소비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무당들에게 요리 경연의 셰프처럼 특권적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기존의 부정적 표상에서 벗어나는 의의를 지닌다.
다만 제작진이 무당의 직업적 전문성을 협소하게 이해해 미래 예측, 상담, 의례적 치유 등 핵심 역량을 제한적으로만 다루는 점은 아쉽다. 향후 무속을 다루는 기획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디어와 당사자 간의 상호작용 방식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무속 예능과 카메라 앞의 신령 [한승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