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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대출로 경기 남부 집값 상승

게시2026년 9월 29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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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시작한 무주택 임직원 대상 주택 구입 자금 대출(최대 5억원, 연 1.5% 금리)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원 영통구, 용인 기흥구, 화성 동탄구 등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긴축 속에서 낮은 금리와 DSR 규제 면제라는 조건이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수원 영통구는 9월 들어 상승폭이 0.47%에서 1%를 넘어섰으며, 동탄역린스트라우스 84㎡는 15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내 대출로 유입된 유동성이 당분간 경기 남부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서울까지 확산해 25억원 이하 주택 시장을 떠받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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