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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곤돌라 사업, 법적 분쟁으로 2년 중단 상태

게시2026년 9월 2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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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 곤돌라 사업이 도시관리계획 결정 처분 취소 소송으로 2024년 11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곤돌라는 시간당 2000명 수송 능력으로 기존 케이블카(640명)의 한계를 보완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 인프라다.

남산은 지난해 1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이후 K콘텐츠를 통해 새롭게 발견되는 관광지가 됐다. 현재 순환버스 종점에서 정상까지 350m의 가파른 오르막이 남아 있고, 케이블카 하부승강장까지 20분이 소요되는 등 접근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곤돌라 운영수익을 남산 생태환경 보전에 투입하고 샛길을 25㎞에서 20.5㎞로 축소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법적·환경적 문제를 철저히 보완하고 생태 훼손을 최소화한다는 약속이 투명하게 지켜진다면 사업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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