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듈러 교실 시장 소수 업체 과점·입찰담합 의혹
게시2026년 10월 8일 15: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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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의 모듈러 교실 설치 사업에서 상위 4개 업체가 1조2427억원 규모 계약의 78.8%를 차지하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위·3위 업체들이 임원과 주소가 겹치는 관계회사를 동원해 동일 입찰에 266건, 4263억원 규모로 중복 참여했다. 일부 학교는 철근콘크리트 건물 신축비의 3배가 넘는 가격에 모듈러 교실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기관의 본격적인 조사를 통해 실제 담합 여부와 부당이득 규모가 확인될 전망이며, 차명이나 가족 명의를 이용한 경우까지 고려하면 적발되지 않은 규모가 훨씬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개 업체가 시장 80% 장악…모듈러 교실 입찰 '짬짜미'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