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우크라이나, 지하 가스관서 교전 확대
게시2026년 10월 23일 17: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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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장이 드론 위협을 피해 지하 가스관으로 확대됐다. 2026년 10월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쿠피안스크 인근의 지하전 실태를 보도했다. 양측 병사들이 지름 약 1.2m의 철제 터널에서 방독면을 쓰고 중기관총으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올해 초 옛 소련 시절 매설된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통해 전선 후방으로 침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출입구를 파괴했지만 러시아군이 새 통로를 만들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우크라이나군은 무인지상차량을 투입해 러시아군 거점을 확인한 뒤 직접 지하로 진입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을 미사일로 공격했고 우크라이나군은 모스크바 상공에 드론 630대를 날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 중재 아래 최종 평화 협정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도 미국과 노르웨이 제조사에서 장거리 미사일 체계를 구매하며 유럽 안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땅밑 가스관서 맞붙은 러·우크라… 드론 위협에 전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