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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치의 하얀 막, 골마지와 곰팡이 구별법

게시2026년 9월 26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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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표면의 하얀 막이 모두 곰팡이는 아니다.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골마지를 만드는 효모 5종에서 특별한 독성 관련 유전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골마지는 김치 표면에 얇고 평평한 막이나 흰색 반점으로 나타나며 젓가락으로 걷힐 수 있다. 반면 곰팡이는 솜털처럼 보송보송하게 올라오거나 초록색·파란색·검은색 등 뚜렷한 색을 띤다. 모양이 애매하거나 곰팡이처럼 보인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골마지가 생긴 김치는 표면을 걷어내고 물로 씻은 뒤 김치찌개나 김치볶음처럼 가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곰팡이는 내부까지 균사를 뻗을 수 있어 표면만 제거하는 방법은 권하지 않으며, 김치 보관 시 4℃ 이하에서 국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치는 처음부터 곰팡이를 키우는 음식이 아니다. 김치 발효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은 유산균이다. 그런데 발효가 충분히 진행되고 시간이 지나면 김치 표면의 환경이 달라진다. 이때 산소와 접촉하는 표면에서 효모가 자랄 수 있다. 그 결과 생기는 것이 골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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