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서 부동산·금융시장 낙관론 제시
게시2026년 6월 9일 00: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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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상승 압력을 잘 억제했다고 자평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국인의 주식 리밸런싱에 따른 단기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증시 변동성에 대해서도 "적정한 가격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아직도 저평가돼 있다"고 낙관론을 폈다.
그러나 현실은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70주 연속 상승 중이며, 지난주 전셋값 상승률(0.29%)이 매매가 상승률(0.25%)을 웃돌고 있다. 중동 지역 불안, 세계적 강달러 기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고환율 요인이 켜켜이 쌓여 있어 고환율 '뉴노멀' 우려가 적지 않다.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 불안 진정을 위한 것일 수 있으나, 잘못된 진단은 잘못된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에서의 충격을 간과하지 않고 서민들이 고통을 떠안지 않도록 좀 더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

[사설] 대통령의 부동산·금융시장 인식, 너무 낙관적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