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구마모토 지진 구호 현장서 무슬림 혐오 유언비어 확산
게시2026년 8월 25일 17: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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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의 규모 7.1 강진 구호 현장에서 무슬림들이 행패를 부렸다는 허위 글이 SNS에 퍼져 총조회수 1600만회를 넘었다. 이는 재난 상황을 악용한 외국인 혐오 선동으로, 100년 전 간토대학살처럼 혐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NHK가 구마모토현 38개 지자체를 전수 취재한 결과 외국인 관련 마찰이나 불만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오히려 현지 무슬림 단체와 국제 NGO 등이 직접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구마모토현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슬림 관련 불만이나 혼란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대규모 재해 발생 후 외국인 혐오 유언비어가 반복되는 역사를 보여왔다. 1923년 간토 지진 당시 조선인 독살 유언비어로 6000명이 살해된 간토대학살이 발생했으며, 현재도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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