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중문대, 형태 변형 군집 로봇 '스네일' 개발
게시2025년 12월 28일 09: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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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문대 연구진이 5개의 공 형태 로봇이 자유롭게 결합·해체되며 험지를 돌파하는 신개념 군집 로봇을 개발했다. 지름 12㎝의 동그란 로봇들이 상황에 따라 탑 형태로 쌓이거나 분리되면서 낭떠러지와 구덩이 등을 막힘없이 통과한다.
연구진은 달팽이의 이중 결합력에서 영감을 얻어 느슨한 결합 시 자기력을, 강력한 결합 시 진공 흡착력을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군집 로봇의 결합력 조절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로봇은 전기 동력으로 작동한다.
이 로봇은 건물 붕괴 현장에서 잔해 틈을 비집고 들어가 생존자를 수색하거나 좁은 동굴 탐사에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향후 응용 분야 확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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