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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트트랙 선수 앤드류 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게시2026년 2월 28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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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앤드류 허(25)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11위, 남자 500m 13위를 기록했다. 한국 이민자 가족 출신인 앤드류 허는 한국 쇼트트랙 레전드 김동성 코치의 발굴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어머니가 기러기 가족이 되어 유타주로 이사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앤드류 허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연속 올림피언이 되었다. 부모와 형, 형수 등 대가족이 현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한국 팬들로부터 예상 밖의 따뜻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앤드류 허는 다음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뿌리가 한국임을 다시 깨달았으며, 4년 뒤에도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서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쇼트트랙 앤드류 허와 가족들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광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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