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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KT 위즈에 4-16 대패...아시아쿼터 케네디 2경기 만에 무너져

게시2026년 8월 21일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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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에 4대16으로 대패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아시아쿼터 케네디가 2경기 만에 제구 불안정으로 무너지며 경기 흐름을 KT에 넘겨주었다.

케네디는 초반 류현인을 상대로 인상적인 슬라이더로 삼진을 기록했으나, 7회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원준과 김현수, 안현민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사실상 피해가는 승부를 펼쳤고, 우강훈이 투입된 후 힐리어드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민혁의 3타점 2루타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KT로 넘어갔다.

사이드암 특유의 낮은 구속으로 인한 보수적 투구가 제구 불안정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케네디의 적응 과정이 LG의 향후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LG 케네디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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