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외로움 없는 서울' 1년 성과 발표…내년 중장년층 집중
게시2025년 12월 18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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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7일 고립·은둔 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시행 1년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는 중장년층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외로움안녕120 상담이 목표 3,000건을 훨씬 초과한 2만9,000건을 기록했고, 서울마음편의점 이용자는 목표의 10배 이상인 5만2,020명에 달했다.
40~64세 중장년층의 사업 참여율이 타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안녕120 71.1%, 365서울챌린지 51.9%, 서울연결처방 42.3%로 집계됐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통·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책 효과를 높이고, 50~60대에서 높은 고독사 비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내년 상반기에 성동구에 오프라인 소통 공간 '서울잇다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서울마음편의점을 기존 4곳에서 자치구별 1곳씩 총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진정으로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외·없·서' 강화, "중장년 고독사 없는 도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