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일본 총리, 퇴진 위기 속 중의원 해산 카드로 반격
게시2025년 9월 5일 19: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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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5일, 참의원 선거 참패 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 카드를 검토하며 정국 타개를 시도하고 있다. 오는 9월 8일 자민당 조기 총재 선거 실시 여부 결정을 앞두고 벌이는 마지막 반격으로 보인다.
현재 이시바 총리를 끌어내리는 데 찬성 의사를 밝힌 인사는 약 100~130명으로, 자민당 규칙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지부 대표 중 과반(172명)이 찬성하면 조기 총재 선거를 치러야 한다. 아소 다로 전 총리가 '이시바 끌어내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당 전체 의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의 중의원 해산 검토에는 명분 부족과 절차적 문제로 실행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자민당 총재 지위가 박탈되면 자연스럽게 총리직도 사임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은 3일이 이시바 총리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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