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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지역주의 극복의 기로

게시2026년 5월 31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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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정치적으로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구가 패권적 지역주의의 인질에서 벗어나 경제 재건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85년 전국 대비 5.2%였던 대구의 지역내총생산이 2024년 2.9%로 축소됐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도 83.2%에서 63.4%로 하락했다. 티케이(대구·경북 출신 권력자)들이 자신의 기득권 유지에만 집중하면서 고향 발전에는 무관심했다는 지적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여론조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구 시민의 선택이 지역 정치의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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