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이란 공습 4~5주 장기화 의사 없음...출구전략 모색
게시2026년 3월 2일 15:1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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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면 공습이 2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작전을 4~5주 정도만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으며,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4주 정도, 아니면 그보다 짧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악화하는 국내 여론이 작전 단기화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 지지도는 27%에 불과했으며, 반대 의견은 43%에 달했다. 미군 사망자 3명이 이미 발생했으며, 추가 피해가 예상되면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트라우마가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인상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미국의 탄약 비축량 급감도 장기전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이란 정권 재편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지도부 후보가 "3가지 좋은 선택"이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이란 국민의 자발적 전복과 현 정부 인사들의 협조라는 상충된 두 가지 시나리오만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 두 시나리오 모두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하고 있어, 질서 있는 출구전략 수립이 과제로 남아있다.

커지는 반전여론·줄어드는 탄약·미군 사망자까지···트럼프의 선택은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