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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산재사망률, 한국인의 3.6배

수정2026년 1월 14일 07:18

게시2026년 1월 14일 00:20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국내 이주노동자의 산재 사망률이 한국인보다 2.3~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 국적 수메스 바르마(38)씨는 7년 전 농장에서 기계 사고로 손가락 4개를 잃고 해고됐고, 필리핀 국적 린돈 델핀(49)씨는 철강업체 추락 사고로 뇌경색을 얻었다.

이주노동자들은 건설·제조업 등 위험 업종에 주로 종사하며 한국어 의사소통 장애로 사고 위험이 높다.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요건 완화도 산재 증가의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재 신청 건수는 5년 연속 증가 추세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고용주의 한국어 교육 책임 분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년 뒤 국내 체류 외국인은 300만명으로 전망되며, 인력 확보를 넘어 사회통합을 고려한 이민 정책이 절실하다.

이주노동자 네팔 청년 수메스 바르마씨.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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