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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공공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 시작

게시2026년 10월 2일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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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청년세대의 예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 '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고결)'를 2일부터 시작했다. 10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하루 2회씩 박물관 앞 은행나무 쉼터에서 총 28쌍의 야외결혼식을 진행한다.

첫 예식의 주인공은 에스토니아 출신 방송인 마이(27) 씨 부부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마이 씨는 구독자 22만 명의 유튜브 채널 '김치귀신 마이'를 운영하며 지난해 외국인 최초로 '미스 춘향 현'에 선정된 한복 홍보대사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축하 난을 직접 선물했다.

내년에는 봄과 가을에 걸쳐 지원 규모를 80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사회 각층의 청년들이 국가유산 공간에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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