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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인재학부 아시아 5개국 전략 지역 검토

게시2026년 10월 26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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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27학년도 2학기 신설하는 글로벌인재학부 모집 시 대만·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을 전략 지역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인재학부는 서울대 최초로 외국인 학생만으로 구성되는 학부이며, 평의원회는 2026년 4월 학부 신설안을 의결했다. 2026년 10월 22일 평의원회에서는 운영 계획이 구체화됐다.

계획안에는 전략 지역 최상위 학교 구성원을 초청하는 'Fly-in 프로그램'과 교직원의 현지 방문 계획이 포함됐다. 2027년 1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입시 요강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신입생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에 따라 한국어 강의를 필수 이수하고 인문·사회·예술 또는 과학·공학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차석원 국제처장은 영재학교나 국제학교처럼 인재 육성 시스템이 잘 갖춰진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인재학부는 정원 외 선발이라 내국인 학생 정원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강의실·기숙사·장학금 등 교육 여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학생 의견 수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총학생회는 학부가 본격 운영되기 전에 학생 의견을 묻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본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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