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앱으로 보기

부산의 피란수도 유산, 203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게시2026년 8월 13일 05:03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국가유산청이 한국전쟁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였던 시절의 유산 11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했으며, 2030년 등재를 목표로 다음 달 예비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은 1950년 8월부터 1953년 8월까지 정확히 1023일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했으며, 경무대, 아미동 비석마을, 우암동 소막마을, 영도다리 등이 피란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주요 유산으로 지정됐다.

경무대는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된 일제 건물로 현재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운영 중이며, 아미동은 일본인 공동묘지를 뜯어내고 형성된 판자촌으로 피란민의 애환이 서린 장소다. 우암동 소막마을은 일본이 한우 수송용으로 지은 우사에 피란민이 거주하며 형성됐고, 영도다리는 이산가족을 찾으려던 피란민의 만남의 장소로 50∼60년대 대중가요 20곡에 등장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이들 유산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피란민의 생존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전쟁의 상흔과 인간의 회복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동 비석마을 상공에서 내다본 부산항 전경. 오른쪽 빨간색 다리가 영도대교로, 다리를 건너면 영도다. 사진 가운데 산이 용두산이고, 용두산 왼쪽의 산이 복병산이다. 용두산과 복병산 사이 직선도로가 대청로다. 대청로의 바다 쪽 끝이 부산항이고, 육지 쪽 끄트머리에 임시수도 기념관이 있다. 손민호 기자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