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확산으로 중소기업 사무직 채용공고 56% 급감
게시2026년 4월 23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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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고용24 플랫폼 데이터 분석 결과,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AI 대체 가능성이 높은 34개 직종의 채용공고가 2022년 10만4441건에서 지난해 4만5675건으로 56.3% 감소했다. 경리사무원, 사무보조원, 전산자료입력원 등이 포함된 이들 직종은 업무의 45~67% 수준이 AI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AI 확산은 여성 중소기업 구직자, IT 업계 종사자, 경력 없는 신입 청년 등 노동시장의 '약한 고리'부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중소기업 IT 분야 채용공고는 2022년 대비 지난해 4분의 1가량 줄었으며, 신입과 경력직의 임금 격차도 2019년 474만원에서 2025년 574만원으로 확대됐다. 구글코리아와 한국MS 등에선 AI 투자를 위해 인건비 감축과 인력감축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AI발 일자리 위기가 기술이 아닌 정치의 문제이며, 정부가 노동자 참여 하에 기업의 AI 도입 의사결정을 감시하고 일자리 유지 중심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낮은 AI 도입률과 경기침체 등 복합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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