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기억연대,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 개최
게시2026년 8월 12일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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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는 12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0개국 222개 단체와 함께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를 열었다. 이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기념하는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한 국제연대체 아시아연대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제176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도 함께 개최됐다.
올해 기림일은 6년 만에 바리케이드가 철거된 평화의 소녀상 곁에서 맞이하게 됐다. 2026년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이 개정돼 허위사실 유포가 처벌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성명을 통해 바리케이드 철거와 법 개정, 수요시위 방해 차단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의 일본 정부 책임 촉구와 피해자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피해생존자 박필근·이용수 할머니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팔레스타인 활동가 살레 알란티시는 정의 없는 평화는 없다며 피해자들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6년 만에 소녀상과 일본 ‘위안부’ 기림일…“평화는 존엄 위에 세워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