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석주 전 세브란스 소아외과 교수, 의사의 소명을 말하다
게시2026년 3월 2일 06:01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나영이 주치의로 알려진 한석주 전 세브란스 소아외과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내 생애 최고의 수술』을 출간했다. 그는 조두순 사건 피해자 나영이의 인공항문 복원 수술, 심장이 붙은 샴쌍둥이 분리 수술 등 30여 년간 수천 건의 수술을 집도한 소아외과의 명의다.
한 전 교수는 자신을 '일복 많은 외과 의사'라고 표현하며 개원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 고치는 건 제 천직이고, 안 아픈 사람이 오면 당장 돌려보낼 것"이라며 의료 행위의 본질을 강조했다. 지난해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정년 퇴임한 후 현재는 서울고등법원 상임 전문심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산악자전거를 타던 중 라디오에서 나영이 뉴스를 듣고 "수술하면 될 텐데"라는 혼잣말이 나왔고, 이를 들은 친구의 "야, 너 뭐하냐!"는 말이 계기가 되어 나영이 수술을 맡게 됐다. 그의 진심은 간결했다. 그에게 병원은 '환자를 고치는 자리'이고 의사란 '환자를 살리는 사람'이다.

'女청부살인' 영남제분 사모 꾀병…나영이 주치의가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