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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 행정통합 지연으로 초광역 협력 대안 부상

게시2026년 6월 16일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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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이후 행정통합이 지연되면서 2024년 12월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협력의 현실적 대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을 다음 지방선거까지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자는 충청연합의 역할 강화와 협력사업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지난달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으로 초광역특별계정이 신설되어 충청연합의 재정 지원 기반이 마련됐다. 권역별 전략 산업 육성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초광역협력사업에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추진 체계도 강화됐다.

그러나 제도 개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역소멸과 저출생 등 지역 위기가 4년을 기다려주지 않는 만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수준의 재정 지원이나 새로운 행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충청광역연합과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사무실 외부 모습.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특별지자체로 2024년 12월 출범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몰아친 행정통합 바람에 계륵 신세였지만, 행정통합 논의가 소강국면에 접어들자 재조명받고 있다. 세종=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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