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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고로 감축 권고에 반발…수소환원제철 대안 제시

게시2025년 12월 18일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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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후단체가 국내 4대 철강기업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고로 생산량 감축과 전기로·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고로 방식은 철강 1t당 약 2.3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전기로 방식(0.7t)보다 약 3배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권고가 철강 생태계를 간과한 단순 가설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철강 생산량의 70%인 13억t이 고로에서 생산되는데, 고철 부족으로 전기로만으로는 수급을 충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이 고로를 줄이면 다른 국가에서 비효율적으로 생산해 오히려 지구 전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현실적 대안으로 수소환원제철이 주목받고 있다. 철광석을 수소로 환원해 물만 배출하는 방식으로 고급강 생산 능력을 유지하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안정적인 대량 수소 공급과 경제성 확보가 과제로, 그린수소뿐 아니라 원전 기반 핑크수소 등 다양한 공급원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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