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서 전동 서프보드 교육 중 20대 여성, 모터보트 충돌로 사망

2025년 8월 30일 오후 2시 30분경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계류장 인근 남한강에서 전동 서프보드 탑승법을 배우던 20대 여성 A씨가 모터보트와 충돌한 뒤 물에 빠져 숨졌다. 단양군이 운영하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 중 발생한 사고였다.

A씨는 방향 전환에 어려움을 겪다가 교육 구역을 벗어나 수상스키 강사와 교육생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명조끼를 착용했음에도 사고 충격으로 물에 빠졌고,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 교육과 구역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